[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당선인이 18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 한 원두막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인천교통공사에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당선인이 18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 한 원두막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인천교통공사에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신동근‧정세일 공동인수위원장 3개 분과 구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18일 오전 이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수위원회 구성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임기 동안 언론과 활발히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인천대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을 택했다는 박 당선인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언론인들과 대화를 주고받았다.

박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인천교통공사에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동근 국회의원(인천 서구을)과 정세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경제분과위원장이 공동 인수위원장을 맡았다.

인수위는 ▲행정·민관 협치위원회 ▲재정·예산위원회 ▲공약과제위원회 등이다. 행정·민관협치위원장은 박찬대 국회의원, 재정예산위원장은 유동수 국회의원, 공약과제위원장은 맹성규 국회의원 당선인이 각각 맡는다.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은 허종식 인천 남구갑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박 당선인은 해양 항만 구상으로 “인천의 갯벌을 활용해, 크루즈를 이용한 외국 관광객이 몇 시간씩 머무를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며 “어느 기관이 관할 할 것인지 인수위원회에서 차분히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항 확장과 배후단지 조성 등도 반드시 해결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부서별로 구체적인 공약이행 과제를 보완한 업무보고는 취임 이후에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수위는 실무적 인수인계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시민사회와 소통에도 무게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의 권한을 시민에게 이양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당선인이 18일 인천대공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며 걷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당선인이 18일 인천대공원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며 걷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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