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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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매몰지 2차 오염예방 도·시·군 합동점검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가 오는 30~ 6월 1일 2010년 이후 구제역 발생 등으로 조성된 가축 매몰지 436개소를 점검한다.

강원도는 가축매몰지에 침출수 유출여부 등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관리대상 26개소는 도·시·군 합동점검하고 나머지 매몰지 410개소는 시·군 자체점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가축매몰지 관리가 불안하다는 언론보도와 장마철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도는 ▲매몰지 침출수 유출여부 ▲필요시 시료 채취·검사 ▲장마철 대비 경사지 사면과 하천 인근 매몰지 유실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토양 균열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보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앞으로도 가축매몰지로 인한 환경오염과 민원발생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도내 400여개소 가축매몰지를 관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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