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취소 발표까지는 불과 1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고 미국 NBC뉴스와 CNN 등이 보도했다.

이들 외신에 따르면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담화 후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소수의 고위 관리가 모여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논의했다.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저녁 10시께 담화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회담 취소 결정 소식을 전화로 알렸다.

다음은 외신 보도에 따른 대화 재구성.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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