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서울공항에서 정부 수송기를 이용해 북한 강원도 원산으로 출발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서울공항에서 정부 수송기를 이용해 북한 강원도 원산으로 출발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기자들이 23일 오후 5시 10분 풍계리로 출발했다.

북한 원산에 머무르고 있는 윌 리플리 CNN 기자는 이날 트위터에 “우리가 풍계리의 북한 핵실험장으로 오후 5시 10분에 떠날 것이라고 방금 공지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화나 인터넷 등 접속 장비를 소지하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리측 기자단이 원산 공항에 도착함에 따라 외신에 합류해 풍계리로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출발한 취재진은 원산역에서 재덕역까지 기차로 먼저 이동하며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까지 차량을 타고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시간 가량은 도보로 이동해 풍계리 핵실험장에 도착할 예정으로, 24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