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동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윤상기 하동군수(왼쪽)와 ㈜파리크라상 신유호 BF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SPC 그룹)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19일 하동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윤상기 하동군수(왼쪽)와 ㈜파리크라상 신유호 BF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SPC 그룹)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SPC그룹이 경남 하동군과 녹차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지난 19일 경남 하동군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파리크라상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될 만큼 품질을 인정 받는 하동 녹차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지역 농가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PC그룹은 앞으로 파리바게뜨 등 계열 브랜드 매장을 통해 하동 녹차 및 관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하동군과 함께 녹차의 품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고 자체 녹차 브랜드도 개발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야생차의 시배지(始培地)인 하동 산(産) 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그동안 산청 딸기, 진주 토마토, 익산 찹쌀 등 전국의 지역 농가와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우리 농산물 사용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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