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가 오는 30일까지 청사 신축공사를 모두 마칠 계획인 가운데 춘천시청 신청사는 5월 14일부터 민원실을 시작으로 각 부서가 순차적으로 이전해 업무를 본다. 23일 춘천시 신축청사가 공정률 93%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청사 앞 시민광장 분수대가 시험가동 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3
강원도 춘천시청.ⓒ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2017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나들가게는 동네 작은 소매점을 대상으로 상품판매 개선,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부 시책이다.

춘천시는 지난 2016년 정부 선도지역에 선정돼 (재)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2017년 모델숍 6개점포, 경영개선 18점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했다.

시는 점주역량강화교육, 지역특화사업으로 나들가게 커피, 핸드메이드 입점 등 현장중심 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모델숍 지원 사업으로 27%, 경영개선 지원 사업으로 7%, 특판 행사로 평균 21.6%의 매출액을 상승시켰다.

최기철 춘천시경제관광국장은 “향토기업과,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들가게 육성지원도 병행 추진해 골목상권 살리기 위한 시책추진에도 매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에도 신규 모델숍 6개점포, 경영개선 17개점포를 지원해 점주역량강화교육, 홍보물제작 등 나들가게 커피와 핸드메이드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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