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의원(김경수, 박남춘, 양승조, 이철우) 사직의 건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6.13 지방선거 출마의원(김경수, 박남춘, 양승조, 이철우) 사직의 건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4

42일 만에 국회 정상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가 14일 정상화되면서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등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 의원 4명의 사퇴서를 처리했다. 여야는 이날 ‘두루킹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오는 18일 동시에 하기로 합의하면서 국회는 파행된 지 42일 만에 정상화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경수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의 박남춘, 양승조 의원과 자유한국당의 이철우 의원에 대한 사직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

김경수 의원(경남 김해을)에 대한 사직 안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출석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5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 사직의 안은 출석 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217명, 반대 28명, 무효 3명으로 가결됐다.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병) 사직 안건은 출석 의원 248명 가운데 찬성 217명, 반대 29명, 무효 2명으로 가결 처리했고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도 찬성 230명, 반대 14명, 무효 4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4곳의 보궐선거가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면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도 12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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