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랑상품권. ⓒ천지일보(뉴스천지)
춘천사랑상품권.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춘천사랑상품권 발급 관광지를 확대하고 춘천시민과 호수문화관광권 주민에게는 무료입장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금구곡폭포와 삼악산 관광지 입장료와 춘천사랑상품권 1매당 발행 액을 같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관광지 입장료와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일부 개정조례안을 지난 10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춘천시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시키기 위해 상품권 지급 관광지를 소양강스카이워크에서 구곡폭포, 삼악산 관광지로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기 다른 입장료는 어른, 청소년, 군인, 어린이 구분 없이 모두 2000원으로 조정된다.

또 춘천시민이 포함된 호수문화관광권 주민은 무료가 되며 이외 타 지역 주민에게만 개정안 입장료가 적용된다.

시는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춘천시의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춘천사랑상품권은 관광지 입장료만큼 지역 상가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는 시 발행 지역 화폐로 2017년 1월부터 소양강스카이워크 외지 입장객에게 지급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11억 4700만원어치가 교부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