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지난 19일부터 4일간 농협대학교·목동·부천·토당 테니스장에서 제1회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화부 ▲개나리부 ▲신인부 ▲베테랑부 ▲오픈부 총 5개부에서 약 1700명이 참가해 신설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테니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우승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내년 호주 오픈 투어권이 수여했고 ▲준우승자에게는 160만원 상당의 상품권 ▲공동3위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공동 6강과 공동 8강에게는 각각 50만원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졌다.
여자 선수들이 출전한 국화부 결승전에서는 ▲고미주(명문/풀입)·김신자(토요테/천지썬) 조가 우승 ▲개나리부에서는 박연호(힐/금요)·이언영(강동목련) 조가 우승했다.
남자 신인부·오픈부·베테랑부 결승은 우천으로 지연돼 오는 29일에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대훈 은행장은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국민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전국동호인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며 “생활체육, 비인기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동호인대회 및 스포츠단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오는 6월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대회, 9월에는 서울 전국 동호인 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별로 다문화 및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테니스 캠프 등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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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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