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지정서(사진제공: 안산시청)
착한가격업소 지정서. (사진제공: 안산시청)

지난해 인테리어 정비 등 16개 착한가격업소 지원

올해는 설문조사 결과 적극 반영

착한 가격업소 지원 정책 만족도 87%, 업소 매출 기여도 91%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추진하는 착한가격업소 지원 정책 사업 설문조사 결과 업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해시는 지난 3월 12일~ 4월 20일 착한 가격업소 23개소 업주를 대상으로 지원 정책의 만족도와 2018년 희망 지원 사항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년도 착한 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에 대해 87.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업소 매출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은 91.3%로 나타났다.

착한 가격업소는 2018년 사업 추진 시 희망하는 인센티브로 전자 제품 지원이 제일 높았으며 이 밖에 ▲간판 정비와 인테리어 지원 등 시설 개선 ▲쓰레기 봉투 ▲상하수도 요금 지원 등을 희망했다.

박인수 동해시 경제과장은 “최저임금 인상 등 가격 상승 요인이 있음에도 착한 가격을 유지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해 주신 업주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착한 가격 업소를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 가격 업소는 지난 해 7개 업소가 추가 지정되어 현재 동해시 소재 착한 가격업소는 총 23개소(외식업19, 이미용3, 목욕업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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