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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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시설로 개체별 건강 상태 등 빅데이터 종합 분석

ICT 융복합 확산사업··· 2016년~2018년 75억 지원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가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30억원을 올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해 9월 예비신청한 농가 중(5월 기준) 전문기관 컨설팅을 거쳐 5개 농가(한우 1, 양돈 2, 낙농 2)를 최종 선정해 1차로 13억원을 지원했다.

또 추가 예비 대상자 11개 농가(한우 2, 양돈 3, 양계 2, 낙농 4)를 조사해 컨설팅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17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내용으로는 ▲축사 내·외부 온·습도 등 환경 모니터링 장비 ▲사육 단계별 사료 자동급이기 ▲사육환경 관측을 위한 CCTV 등을 농장상황에 맞게 지원한다.

사업의 지원 대상은 6개 축종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ICT 융복합 사업은 자동화 시설을 활용해 사육 개체별 건강 상태, 축사 환경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체계적인 환경관리, 사양관리, 경영관리를 유도해 도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은 물론 축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높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내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2016년~2017년 17개소 45억원이 지원 됐으며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축사 100개소를 보급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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