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피의자 김모씨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휴일이지만 오후 3시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5일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김 원내대표를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김 원내대표에 사과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주거가 일정하지 않다며 재범의 위험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는데요.

법원은 영장심사 3시간 만에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계좌와 통신 기록을 확인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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