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의 H&B(Health&Beauty)스토어 ‘부츠(BOOTS)’가 개점 1주년을 맞아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 부츠는 오는 5월 오픈 1주년을 맞아 한달 내내 ‘부츠 첫돌 기념 행사’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19일 스타필드 하남에 첫 번째 매장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2 호점 오픈 까지 약 1년 만에 부츠 매장은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누적 구매고객수는 약 150만명으로 실제 부츠를 다녀간 고객은 이를 훌쩍 웃돈다.
부츠는 그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5월 한달간 총 1000여개의 부츠 행사상품을 엄선해 ‘1+1’행사를 비롯, 최대 60% 할인 행사를 펼친다. 상품 할인 외에도 기간별 결제 할인 프로모션과 사은행사 등을 병행, 고객 혜택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우선 부츠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상품이자 해외 직구 아이템으로 잘 알려진 No.7 P&P세럼(30㎖)은 부츠 첫돌을 기념해 40% 할인해 2만 8900원에 준비했다. 부츠 오픈 이래 역대 최저가로 영국 현지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다.
이외에도 부츠 코튼패드(200매), 부츠 징기 샤워젤(6종), 솝앤글로리 바디워시와 바디스크럽(각3종) 등 부츠 PL제품과 고쿠쥰 훼이스 워시, 포밍워시, 버닝윅스 소이캔들 등은 ‘1+1’행사상품으로는 준비했다.
아울러 결제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과 사은행사는 릴레이 형식이다. 5월 1~5일 5일간은 부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을 할인하고,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은 행사카드(삼성/KB국민/신한)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구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는다.
25일부터 3일간은 부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3 for 2’행사를 진행한다. ‘3 for 2’는 부츠 PL 제품에 한해 3개 구매 시 가장 저렴한 한 가지 상품 가격만큼을 할인 받는 것으로 최대 33%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츠 손거울과 에코백 등 개점 1주년을 기념해 별도 제작한 사은품도 구매금액에 따라 증정한다.
한편 부츠는 신규점 출점에도 속도를 내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한 고객 접점 늘리기에 주력한다. 올해 들어서만 3월 자양점, 4월 마리오아울렛점에 이어 내달 11일에는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부츠 ‘타임스퀘어점(13호점)’을 오픈한다. 부츠 타임스퀘어점은 총 48평(158㎡) 규모로 서울 서부권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에 자리한 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고객과 유동 인구를 겨냥해 프리미엄 색조 화장품 대신 SNS 및 온라인 입소문을 탄 생활용품과 건강용품 헤어제품 등을 강화한다.
백수정 이마트 부츠 담당 상무는 “부츠는 코스메틱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일회용품과 일상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탑 쇼핑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 부츠가 지난 경쟁력 있는 PL브랜드와 이마트의 국내 유통 노하우를 앞세워 국내 H&B시장을 뒤흔들 강력한 콘텐츠로 부츠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