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김영근 성균관장,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출처: 2018 남북정상회담 공식페이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김영근 성균관장,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출처: 2018 남북정상회담 공식페이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19

 

 

“세계인의 마음에도 평화의 씨앗을 심는 회담으로 회향하기를”

“한반도가 화해와 상생과 평화 공존의 시대로 나갈 수 있도록”

“한반도에 평화의 열매가 맺어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내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이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 김영근 성균관장, 박우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 종단 10명의 종교지도자들은 종교를 떠나 한 목소리로 정상회담의 성공이 한반도의 평화 및 세계평화로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이들 종교지도자들은 무엇보다 정상회담의 성공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설정스님은 “대화와 화합에는 남과 북이 따로 없다”고 말했고, 엄기호 목사는 “모든 사람들이 환영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열매가 맺기를 기대했다.

이정희 교령은 이번 정상회담이 북미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했고, 김희중 대주교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동북아 평화의 증진을 소원했다. 문덕스님은 인류평화와 행복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은숙 교정원장은 이번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명분보다도 지혜를 모으자고 주문했으며, 김영근 성균관장은 이번 회담의 성공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정례화하길 희망했다. 박우균 회장은 한반도 비핵화의 마중길이 되길 바랐고, 이홍정 목사는 냉전의식을 평화의식으로 전환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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