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20d ⓒ천지일보(뉴스천지)DB
2월 수입차 판매 베스트셀링 모델 BMW 320d. ⓒ천지일보(뉴스천지)

베스트셀링 모델, BMW 320d 차량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 2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1만 6212대) 대비 22.9% 증가한 1만 9928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2만 1075대)보다는 5.4% 감소한 수치다.

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집계 결과 브랜드별 등록대수 1~5위는 메르세데스 벤츠(31.07%)가 6192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BMW 6118대, 토요타 1235대, 렉서스 1020대, 랜드로버 752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6~10위는 포드 745대, MINI 640대, 볼보 456대, 재규어 454대, 푸조 404대 등이다.

수입차 판매 1·2위를 차지한 벤츠와 BMW는 같은 달 국내 완성차 5사인 한국GM(5804대)과 르노삼성자동차(5353대)보다 국내 판매량이 많았다. 쌍용자동차(7070대)와는 천대가량 차이난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로 1585대를 팔았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GLC 220d 4MATIC(902대), BMW 520d(687대) 등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 2427대(62.4%), 2000~3000㏄ 6219대(31.2%), 3000~4000㏄ 1077대(5.4%), 4000㏄ 이상 195대(1.0%), 전기차 1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와 영업일수 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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