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팔레스타인 관련 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뒷줄 왼쪽),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앞줄), 제이슨 그린블랫 백악관 국제협상 특별대표(뒷줄 오른쪽)가 참석했다. (출처: 뉴시스)
20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팔레스타인 관련 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뒷줄 왼쪽),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앞줄), 제이슨 그린블랫 백악관 국제협상 특별대표(뒷줄 오른쪽)가 참석했다. (출처: 뉴시스)

“북한과 거래 중 제3국 개인·단체에 경각심 고취”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부가 24일 미국의 추가 대북 독자 제재에 대해 “미국의 북핵 문제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이 전날 독자제재 대상 추가 지정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석탄, 유류 등 안보리 결의 금수품목의 불법 거래 활동을 차단하는 미측의 금번 조치는 북한과 불법 거래 중인 제3국 개인·단체의 경각심을 고취시킴으로써 국제 사회의 안보리 결의 이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해상 무역을 봉쇄하기 위해 무역회사 27곳, 선박 28척, 개인 1명을 추가로 제재하는 등 56개 규모의 사상 최대 대북제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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