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앞에서 7일 임인채 동해장로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 600가구에게 쌀 600포(1500만원상당)을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기탁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강원도 동해시청 앞에서 7일 임인채 동해장로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 600가구에게 쌀 600포(1500만원상당)을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기탁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강원도 동해시청 앞에서 7일 임인채 동해장로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설을 맞아 쌀 600포(1500만원상당)를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기탁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장로교회(담임목사 임인채)에서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 600가구에게 쌀 600포(1500만원상당)을 지난 7일 동해시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동해시는 후원자의 의사에 따라 기부한 후원물품을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 60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임인채 동해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1993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매년 기탁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동절기 취약세대 안전점검을 하면서 후원물품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주신 동해장로교회 교인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