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바가수 영심아 (제공: 연심아 측)
폼바가수 영심아 (제공: 연심아 측)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4일 오전 품바가수 ‘영심아’는 팬클럽에서 준비한 백설기떡을 노란색 바구니에 담아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태백산 당골상가을 찾아 20여 상가를 일일이 돌며 떡을 전달했다.

‘영심아’는 태백산 당골상가 광장에서 지난 1월 12일부터 장기품바공연을 태백산 눈꽃축제와 함께 야외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올해 유난히 추운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상가 분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에 공연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눈꽃축제장의 눈꽃처럼 하얀 백설기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영심아’는 또한 강원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도 기원하며 정을 나눴다.

2018년은 ‘영심아’가 20년 품바의 삶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영심아’는 “뒤돌아보면 참으로 많이 울고, 웃었던 격동의 세월들의 잔해가 단단하고 성숙한 ‘중년의 영심아’를 만들었다”며 “그동안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심아’ 공연은 태백산 눈꽃축제가 끝나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