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봉 문화성 국장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측 예술단이 7일 오전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전날 정박한 만경봉92호에서 하선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권혁봉 문화성 국장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측 예술단이 7일 오전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전날 정박한 만경봉92호에서 하선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예술단이 7일 만경봉 92호에서 묵호항에 내려 방남 첫날 일정을 본격 돌입했다.

이들은 전날 만경봉호를 타고 묵호항에 정박했으나 하선은 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남한 땅에 첫발을 내린 셈이다.

현송월 단장과 권혁봉 문화성 국장이 예술단 선두에 섰고 단원들은 악기와 악보 등을 손에 들고 버스로 이동, 강릉아트센터로 향했다.

이들은 강릉아트센터에서 8일 있을 공연을 준비를 시작했다. 강릉 공연을 마친 예술단은 서울로 이동해 11일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고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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