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육영재단 동원책꾸러기 로고. (제공: 동원그룹)
동원육영재단 동원책꾸러기 로고. (제공: 동원그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동원육영재단(이사장 김재철)이 ‘제13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 특별상을 25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은 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교육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 만족도를 조사해 공신력을 갖춘 우수 교육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동원육영재단은 ‘동원책꾸러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부모와 함께 책을 매개로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독서 교육을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원책꾸러기’ 프로그램은 국내의 대표적인 아동 교육 지원사업으로 손꼽힌다. 동원육영재단은 2007년부터 만 6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그림책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다. 지난 2017년까지 아이들에게 보내준 그림책이 총 120만권이 넘는다.

동원육영재단은 국가와 미래 사회의 원동력이 될 인재의 육성과 산학활동 및 전문기술자의 연구활동 기여를 목적으로 1979년 설립된 재단이다. 설립자인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동원그룹의 모태가 되는 동원산업이 창업 10주년을 맞이한 해에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6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국내 우수대학과 연구단체의 학문연구와 과학기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부경대, 전남대 등 국내 유수 대학의 건물 건립도 지원했다. 이 밖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인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원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2001~2010), 동원 글짓기대회(1989~2006),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2012~2016), 어린이를 위한 명사초청특강, 연구비 지원사업 등의 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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