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파스퀴에 에클레어 ▲파스퀴에 마카롱 ▲솔로 판나코타 ▲솔로 티라미수 등 냉동디저트 4종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1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파스퀴에 에클레어 ▲파스퀴에 마카롱 ▲솔로 판나코타 ▲솔로 티라미수 등 냉동디저트 4종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홈플러스)

파스퀴에 마카롱, 솔로 티라미수 등

직수입한 유럽 냉동디저트 4종 선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최근 ‘가심비(마음의 만족)’에 이어 유통업계에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가 불면서 디저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국내외 디저트 외식시장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6년 국내 디저트 시장규모는 8조 9760억원(매출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14%나 성장했다. 전체 외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이상으로 디저트의 인기와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가늠케 한다.

이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유럽 냉동디저트 4종을 전국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상품은 ▲프랑스 초코 가나슈를 사용해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파스퀴에 에클레어(4990원, 40g×4개입)’ ▲바닐라, 커피, 초콜릿 등 6가지 다양한 맛의 ‘파스퀴에 마카롱(6990원, 10g×12개입)’ ▲정통 이탈리아식 푸딩 ‘솔로 판나코타(3490원, 80g×2개입)’ ▲은은한 커피 향과 초콜릿 맛을 담은 ‘솔로 티라미수(3490원, 80g×2개입)’ 등 4종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디저트제품 출시를 위해 가성비보다 만족도를 추구하는 최근의 소비트렌드에 따라 프랑스와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수준 높은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업체선정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에클레어와 마카롱을 선보이는 프랑스의 ‘파스퀴에(Pasquier)’는 80여년 전통의 프랑스 디저트 베이커리다. 특히 ‘파스퀴에 마카롱’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마카롱 숍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프랑스 냉동디저트 수출 1위 업체이기도 해 국내에서는 특급호텔 베이커리 카페에도 납품되는 등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판나코타와 티라미수는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디저트 업체 ‘솔로(Solo)’의 대표 디저트 상품으로 모든 원재료를 이탈리아산만 고집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유명하다.

유럽 현지에서도 ‘맛’은 물론 ‘품질’까지 입증된 수준 높은 프리미엄 디저트를 들여오기 위해 1년여간의 깐깐한 해외업체 선정 및 계약 단계를 거쳤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 상품바이어들은 한달에 1번꼴로 한국과 프랑스, 이탈리아를 왕복했다. 테이스팅한 디저트 종류만 100여 가지가 넘는다.

홈플러스 조대근 GS식품팀 바이어는 “가심비, 소확행 등의 가치소비 경향이 대두되면서 맛, 품질을 모두 높인 프리미엄급 냉동디저트를 선보이고자 깐깐한 해외업체 선정 및 계약 단계를 거쳤다”며 “앞으로도 디저트를 비롯해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해외 직소싱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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