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BGF리테일과 협약사(社)가 ‘4차산업 기반 화장품 스타트업(START-UP) 공모전’을 한달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11월 ㈜킹슬리벤처스, ㈜한국콜마, ㈜오스트인베스트먼트와 ‘4차산업 기반 화장품 스타트업발굴 및 투자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국내 화장품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 및 협약사(社)가 공모전 방식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업체 선정에 나선 것.

이날부터 시작되는 공모전 주제는 ‘화장품 산업에 4차산업을 접목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이며, 창업 7년 이내의 국내 기업 혹은 예비 창업가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2월 9일까지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인 비기닝(bit.ly/2Ddj71v)에서 접수하면 된다.

해당 공모전에서 선정된 업체에는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CU(씨유)를 통한 유통망 확보는 물론, BGF리테일의 축적된 노하우와 상품화 단계의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 한국콜마의 제조기술 지원 및 1~3억원의 시드머니(Seed-Money)를 협력 투자사로부터 받게 된다. 또한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인 킹슬리벤처스를 통해 팁스창업팀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10억 원의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만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공유하여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친구 같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 화장품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제공: BGF리테일)
BGF리테일 화장품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제공: 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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