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취학 전 다문화 가족 자녀에게 한국어 교육 지원을 지원하는 ‘다문화 가족 자녀 한국어 방문 학습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학습 교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주1회, 20분 정도 1:1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되며 학습자별 직접 면담을 통해 테스트 후 교재를 선택하는 수준별 학습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동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1년 동안 성실히 수업에 참여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자녀생활 서비스 지원을 받지 않는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35명의 관내 거주 다문화 가족 취학 전 아동은 올 2월부터 11개월간 관내 학습지 업체 4곳 중 본인이 희망하는 학습지를 선택해 매달 1인당 3만 5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순기 동해시가족과장은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능력 향상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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