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경선에 참여할 것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경선에 참여할 것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이 무엇인가 많은 고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경선에 참여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전종한 의장은 “그동안 지역주민, 언론인 등 많은 시민이 본인의 지방선거 행보에 관심을 가져주셨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이 무엇인가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의원 12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천안시의회 의장을 마치면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경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지방선거에서 함께 치러질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현재 천안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은 한 치의 빈틈없이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천안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시장,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김영수 천안시의원, 자유한국당 박상돈 전 국회의원, 엄금자 전 도의원, 국민의당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 바른정당 박중현 전 천안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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