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의장실에서 28일 열린 2017년 종무식에서 오안영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아산시의회 의장실에서 28일 열린 2017년 종무식에서 오안영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2018년 기쁨과 희망으로 맞이하길 바란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가 28일 오전 의장실에서 2017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종무식은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한 해를 돌아보고 또 의정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무원에 대한 격려와 모범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송년 인사를 나누는 소박한 행사로 마무리했다.

오안영 아산시의회 의장은 “새 희망과 도약을 다짐했던 2017년 한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조용히 물러가고 있다”면서 “존경하는 동료 의원과 사무국 직원 모두 격동의 2017년을 함께 보내며 힘겨운 순간순간 확고한 신념과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한 노고에 감사하다. 2018년을 기쁨과 희망으로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참석한 의원 모두는 다 함께 발로 뛰었던 한해, 대내외적으로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힘든 순간 함께 했기에 슬기롭게 지날 수 있었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다시 한번 변혁의 때를 맞이할 2018년이 모두에게 희망과 열정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덕담과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이날 종무식에서 안미정 주무관이 지방의회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의 표창을 받았으며 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가교역할과 활발한 의정 수행으로 발전적인 선진 의회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오채환 예산법무담당관, 박규희·김형종 팀장, 한기영 전문위원, 김주성·맹승현·김홍주·박종우·김기호 주무관 등이 의회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의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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