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추진한 ‘천적을 활용한 시설 원예작물 해충방제 사업’으로 농약대신 천적을 활용해 해충을 방제하여 만든 딸기가 12월 22일부터 매일 30~50kg 정도 수확·판매되고 있다. (제공: 동해시)
동해시가 ‘천적을 활용한 시설 원예작물 해충방제 사업’으로 농약대신 천적을 활용해 해충을 방제하여 만든 딸기가 12월 22일부터 매일 30~50kg 정도 수확·판매되고 있다.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천적을 활용한 원예작물 해충방제 사업’을 실시해 지난 22일부터 딸기를 출하하고 있다.

이번사업은 시설원예재배 농가 중 농약대신 천적을 활용하여 해충을 방제하고자 희망하는농가에게 천적 구입비를 지원하고 농가가 천적방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지원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천적을 활용한 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딸기 양액 재배(0.27ha)에 접목해 추진했다.

사업에 따라 이곳 단봉동 시설하우스에 딸기를 식재하고 딸기 해충(응애, 진딧물 등)을 사전에방제할 수 있는 천적 8종을 매월 정기적으로 살포하고 미생물(클로렐라)을 배양하여 정기적으로 양액과 희석하여 공급했다.

그 결과 지난 22일 딸기 첫 수확을 하였으며 매일 30~50kg 정도 수확 판매하고 있다.

생산된 딸기는 화학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됐으며 현재 판매가는 1kg 1박스에1만 5000원 가량으로 마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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