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천안서북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15

“주민의 체감 안전을 위해 맞춤형 치안 활동 전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세석)는 연말·연시 들뜬 사회 분위기로 인한 범죄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늘 18일부터 15일간 특별치안 활동을 전개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동원 가능한 경찰력을 모두 투입해 주택가 골목길, 원룸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역과 주민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 ‘탄력순찰’을 시행한다. 주민밀착형 방범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우리동네-안심순찰’을 통해 가시적인 체감치안 활동을 펼쳐나간다.

또 여성·청소년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 집중신고 기간’과 ‘아동학대 예방 집중 추진 기간’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정책, 형사과는 범죄취약지역 시간대별 치안 수요를 분석하고 사건이 빈발하는 시간과 장소에 형사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예방적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 발생 시 신속한 지휘체제를 확립하고 수사역량을 집중해 사건 조기 해결과 추가범행을 차단한다.

보안과 외사계는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과 예방 캠페인 추진과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박세석 천안서북경찰서장은 “평시 대비 범죄 발생이 증가하는 연말·연시에 경찰 인력을 총동원해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주민의 체감 안전을 위해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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