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엔대사 “평창올림픽에 전체선수단 파견” 공식확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10일(현지시간)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 대표팀 전체가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헤일리 대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평창올림픽에 전체 선수단을 파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올림픽의 안전 문제에 대해 말해왔다. 항상 선수들을 안전하게 하는 것에 대해 말해왔다”며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헤일리 대사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을 거론하며 공식 답변을 거부하며 우려를 자아낸지 나흘만에 공식 참가 확인한 것이다.

백악관과 국무부, 미국올림픽위원회 등 잇달아 참가 방침을 밝히자 헤일리 대사까지 공식 참가를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