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지진으로 상처받은 포항시민 위해 위문단 방문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포항 시민들을 위해 위문단을 구성해 포항시를 방문한다.

동해시는 박상출 동해시 안전도시국장과 발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원 등 15명 내외로 위문단을 구성해 오는 29일 포항시청과 이재민 대피소 등을 방문해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위문단은 동해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대피소 등을 돌며 이재민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발한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경화)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민복진)는 포항시 독도체험 연수원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해 붕어빵 1000명분을 현지에서 만들어 나누어 주는 ‘사랑의 붕어빵 나누기’ 봉사활동도 펼친다.

김도경 동해시행정과장은 “하루빨리 지진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