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TechUP ) 프로그램 시즌 1 데모데이 현장. (제공: 아모레퍼시픽)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에 이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AP TechUP+)’ 시즌2를 공동 진행하며 내달 18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테크업플러스는 스타트업 육성 및 발굴 노하우를 보유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와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에게는 비즈니스와 기술의 빠른 트렌드를 감지하고 투자할 기회를, 스타트업들에는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협력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시즌2기의 모집 대상은 잠재적인 혁신 서비스 및 기술을 보유한, 1억원 이상 투자받은 이력이 없는 초기 뷰티,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서류 평가와 두 차례의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5개 팀에 대해 6개월간 투자금과 오피스 공간, 각종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임직원 멘토링 및 사내 인프라 ▲유관 사업 부서와의 사업적 제휴 등을 제공하며,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선발 및 육성 ▲특허 및 프로토타입 개발 지원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테크업플러스를 통해 각 분야에서 축적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전략적 방향에 부응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여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Unit 강병영 전무는 “지난해 테크업플러스 시즌1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었던 반면 올해는 서비스 분야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며 “테크업플러스 시즌2에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뷰티·헬스케어 스타트업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시즌 2 모집 방법 및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시즌1은 작년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스타트업 110여개의 팀의 지원서를 받아 최종 5개 팀을 선발한 바 있다. 본 프로그램은 기업의 우수한 인프라 및 사업 역량과 투자사의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자금뿐 아니라 실무적인 도움도 다수 제공받을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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