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5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세계 한인의 날 특별 방송으로 다큐멘터리 ‘나의 이름은 신성혁’ 편이 다시 전파를 타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의 이름은 신성혁’은 40여년 전 미국으로 입양된 뒤 두 번의 파양과 학대로 16살에 거리에 버려지고 결국 추방에 이른 아담 크랩서의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 신성혁씨가 한국어 공부에 열중하며 제2의 삶에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혁씨는 책 제목과 휴지곽에 써 있는 글씨를 읽어보며 “저는 신성혁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마 이름 뭐예요?”라는 질문에 “권필주입니다”고 말해 어머니를 웃게 했다.
어머니는 신성혁씨에게 “지금 해피?”라고 물었고 신성혁씨는 “한국말로, 미안해. 아이러브유, 사랑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신성혁씨를 입양시킨 죄책감에 “내가 너를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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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ok1004@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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