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거리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국동포 비하 논란의 중심에 선 영화 ‘청년경찰’의 제작사 대표 측과 중국동포단체와의 비공개 만남이 진행돼 영화 상영을 두고 빗어진 갈등이 해결될지 관심을 모은다.

‘청년경찰 상영금지 촉구 대림동 중국동포&지역민 공동대책위원회(중국동포대책위)’는 6일 영화 ‘청년경찰’ 제작사 대표 측과 ‘비공개 만남’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5시경 ‘청년경찰’ 제작사 대표 측은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며 중국동포대책위에 비공개 만남을 제안했다. 중국동포대책위는 지난 1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중국동포대책위는 제작사 대표를 만나 요구서를 직접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중국동포대책위는 제작사 대표 측과 만남 이후 오후 3시 대책위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림동 소재 대책위 회의실에서 제2차 경과보고 시간을 갖고 동시에 비공개 만남내용과 대책위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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