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자들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선포식에서 공명선거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서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안철수 당대표 후보자. ⓒ천지일보(뉴스천지)

22~23일 온라인 투표, 25~26일 ARS 투표
이언주 “安 지지표심 내려가… 결선 갈듯”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2일 국민의당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위한 전 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한다.

국민의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K-voting) 체계를 활용할 전 당원 온라인 투표를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온라인 투표가 끝나고 오는 25~26일 양일간 ARS 투표로 투표를 이어간다.

온라인·ARS 투표 결과는 전대 당일인 27일에 투표를 합산 발표하며, 과반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국민의당의 전대 구도는 1강인 안철수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텃밭이라 할 수 있는 호남지역의 민심의 향방이 확실하지 않다.

‘문준용 제보조작 사건’ ‘대선 패배’ 등의 책임론으로 다른 후보들로 집중 공격을 받기 때문이다.

전대 막바지에 뛰어든 이언주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안 후보를 지지하는 표심이 과반이 안 되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며 “토론회를 진행할수록 안 후보의 지지율이 내려갔다. 결선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