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천지일보(뉴스천지)DB

이수훈 “전작권 환수 추진해 국방개혁 할 것”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5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합참의장 산하에 북한 핵·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기로 했다.

이날 국방부는 국정기획위 업무보고에서 전략사령부 창설을 비롯한 고질적인 적폐로 꼽히는 방위산업체 비리 발본색원과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했던 병 봉급 인상 등에 대한 공약 이행방안을 보고했다.

이수훈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제 우리 국방은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책임 국방과 유능한 안보를 국민께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런 목표로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고 국방개혁을 추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능한 안보를 구축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가진 문재인 정부의 국방과제들을 발굴하고 다듬어야 한다는 점에서 국방부의 업무보고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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