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野, 품격 있는 인사청문회 만들어 줄 것 믿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이 후보자는 개혁과 국민통합이라는 대통령의 파악이 담긴 인선”이라며 “ 청문회는 오랜 국정 공백을 메우고 국민 안심을 위한 것이라는 점 충분히 감안돼야한다”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최고위에서 “야당이 품격 있는 인사청문회를 함께 만들어줄 것을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이틀간 이낙연 후보의 인사청문회를 연다”면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6월 임시국회의 첫 현안이며 집권여당의 첫 시험대라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국정운영 능력 등에 대한 송곳검증은 환영한다”며 “자유한국당은 집권 경험이 있는 정당으로서 얼마 전 청와대서 5당 원내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기탄없는 대화를 했던 연장선에서 품격 있는 인사청문회의 선례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