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사회공헌 공연 ‘사랑의 피아니스트 최혜연과 조이오브스트링스가 전하는 희망콘서트’ 공연 중, 조이오브스트링스가 연주를 하고 있다. (제공: 롯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는 21일 오후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과 가족,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등 2000여명을 초청해 ‘희망콘서트 The Drea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현악체임버오케스트라 조이오브스트링스, 그리고 피아니스트 최혜연이 참여해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들을 연주했다.

특히,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팔을 잃었지만,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과 도전을 통해 팔꿈치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최혜연양이 본인이 직접 작곡한 ‘그리움’ ‘Remember You’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희망콘서트 Dream’에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는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공연에 동참하기 위해 재능기부를 하여 공연의 의의를 더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가정의 달 5월에는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상생을 위한 희망콘서트, 10월에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 콘서트를 정례화 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음악가의 자립을 응원하는 등 실력 있는 국내 젊은 음악가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해 소외 계층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좋은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2015년 9월 롯데문화재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문화예술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고 이사장직을 직접 맡아, 롯데콘서트홀 운영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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