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성화봉 제작사인 ㈜한화의 최양수 대표이사는 최우수 협력사이자 성화봉 외관부 제작 협력사인 제일정밀㈜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공정개선 활동을 독려하는 상생 경영 활동을 펼쳤다. ㈜한화는 향후 공정개선 대상 협력사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제공: ㈜한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는 최양수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제일정밀㈜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공정개선 활동을 독려하는 상생 경영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제일정밀㈜은 협력사 정기평가에서 납기, 품질, 공헌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작년에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한화가 제작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성화봉의 외관부 제작 협력사이기도 하다.

특히, 제일정밀㈜은 우수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화가 시행중인 ‘협력사 공정개선 프로그램’의 대상회사로도 선정돼 품질 및 공정개선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지원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한화의 각 분야 전문가가 협력사를 방문하여 취약부분을 상담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협력사의 각종 경영성과 창출을 돕는 활동이다. 이의 일환으로, 제일정밀㈜에는 금속관 전용세척기 및 검사공정 자동화 설비가 지원됐다.

제일정밀㈜은 기존에 사람이 육안으로 검사공정을 시행해왔지만 이번에 자동영상 판독장비를 도입함으로써 휴먼에러를 방지하고 각종 생산공정 수치를 데이터화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체적인 원가절감뿐 아니라 잠재적인 품질 리스크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고가의 장비인 사유로 투자되지 못했던 세척공정에 ㈜한화의 자금지원으로 전용세척기를 도입하여 생산성과 품질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제일정밀㈜ 김흥곤 대표는 “㈜한화의 각종 지원을 통해 제조비용은 감소시키고 품질은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한화와의 거래 관계가 타공급처와의 거래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성화봉 제작사로서 조립공실을 찾아 직접 현장 진행사항을 확인한 ㈜한화 최양수 대표이사는 “한화의 생경영은 신용과 의리의 협력관계에 기반한다”며“앞으로도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긍정적인 경영문화를 정착해 나가며 각자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현재 협력사의 공정분야 외에 중소기업의 취약분야인 환경안전 분야에서도 컨설팅활동을 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적합한 근로방안 등 실질적으로 작업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안 등을 권장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화는 향후 공정개선 대상 협력회사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아 제조원가 및 품질 경쟁력의 기초인 공급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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