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대선 승리는 프랑스 통합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대선 결선투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성명을 내고 “마크롱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승리를 따뜻하게 축하했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마크롱의 승리는 프랑스 국민의 대다수가 공화국의 가치를 중심으로 통합하길 원하고 유럽연합(EU)에 대한 지지와 세계를 향한 프랑스의 개방성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2014년 당시 36살의 마크롱을 경제장관으로 발탁하며 마크롱의 정계 진출을 이끌었다.

앞서 AFP통신은 프랑스 여론조사기관의 출구조사를 종합해 마크롱이 65.5~66.1%의 압도적 득표율로 제25대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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