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롱, 당선 직후 SNS에 남긴 한마디 “그들은 프랑스를 모른다” (출처: 마크롱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프랑스의 새 대통령에 중도신당 ‘앙마르슈’를 이끄는 정치신예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됐다.

마크롱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극우 진영의 마린 르펜을 큰 차이로 눌러 당선이 확정적이라는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조사 결과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마크롱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Tout le monde nous disait que c'était impossible. Mais ils ne connaissaient pas la France!(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프랑스를 모른다!)”고 밝혔다.

만 39세의 마크롱은 역대 프랑스 대통령 중 최연소이자 프랑스 제5공화국의 여덟 번째 대통령으로 올랐다. 주요국 국가수반 중에서도 가장 젊은 대통령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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