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아산시 지중해마을 상가번영회 업무협약식 단체 사진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기용) 및 역사콘텐츠 CT 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임승휘)과 아산시 지중해마을 상가번영회(회장 장은애)는 18일 선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윤기용 단장, 임승휘 단장, 장은애 회장 및 관련 교수들과 상가번영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권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대학의 교육·연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중해마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구축 및 지원 ▲학생, 교수, 임직원 등의 상호 인적교류 활성화 ▲현장 탐방 관련 상호협력이 가능한 분야 개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2016년 선문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의 ‘지역사콘텐츠개발실습’ 수업이 계기가 됐다. 해당 수업은 지중해마을의 활성화 및 지속가능발전 모델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이었다.

협약 내용 중 하나로는 오는 5월에 지중해마을 영화제 실시, 부엉이 캐릭터를 활용한 거리 문화 조성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지중해마을 문화 조성방안에 대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기용 단장은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으로 지역산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승휘 단장은 “이번 협약체결이 선문대와 아산 지역사회의 주(住)·산(産)·학(學) 협력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고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마을공동체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지중해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중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강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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