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엔트리 모델 출시 (제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디스커버리 스포츠’, 지난해 3689대 팔아 재규어·랜드로버 1위 모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랜드로버코리아가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 SE’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해 수입 중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차량의 엔트리 모델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8.8kg·m의 성능을 갖춘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 출시 차량은 100% 알루미늄 경량 엔진 구조와 저마찰 설계, 가변 밸브 타이밍 등 첨단 기술로 디젤 엔진 특유의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차는 간단한 발동작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제스처 테일게이트’, 별도의 스마트 키 조작 없이 차량에 탑승 가능한 ‘키리스 엔트리’ 기능과 프리미엄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제공된다.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내리막길 주행제어장치(Hill Descent Control) 등 사계절 안전 운행을 돕는 지능형 안전 사양도 있다.

이 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80만원이며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 4399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 중에서 판매 5위를 차지했다.

이 중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는 3689대를 팔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판매 차량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8000만원대에서 1억원대에 이르는 랜드로버 차량 대비 6400만원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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