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식 담양군수. (제공: 담양군)

담양군수 신년사 발표

[천지일보 담양=김태건 기자] “생태도시 정책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를 만들어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2017년 새해를 앞두고 최형식 담양군수가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담양군은 인문학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신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갈 것과 2018년 담양 지명 천년을 맞아 미래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 먹거리 준비를 새해 군정의 역점과제로 꼽았다.

새해 역점 추진사항으로는 ▲생태도시 정책 역점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 마련 ▲풀뿌리 경제 기반 착실히 다지기 ▲담양식 창조농정 추진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700만 문화관광도시를 기반으로 한 정책방향 내실화 ▲인문학 바탕의 교육 중심지 ▲천년 기념사업 추진으로 미래 후손의 먹거리 준비 ▲사전 예방적 행정과 주민 참여형 지방정부 실현 등이다.

또한 광주 송정역 KTX·SRT 운행, 광주 공항 등과의 접근성을 활용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과 투어버스를 운영하는 등 수도권을 공략하는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국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담양식 한류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개선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각종 군정현안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자문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게 분야별 토론회를 개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열린 군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담양군은 전했다.

최 군수는 “올해에는 군민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지역의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등 민생 현안 문제 해소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아울러 분야별로 체감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세워 담양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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