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5월 31일 대전신천지자원봉사단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비 닦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맛디아지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호국보훈’ 봉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맛디아지파에 따르면 지난 10월에는 한마음경로당 등 4개 경로당의 어르신을 모시고 대전 중구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을 둘러보는 ‘뿌리를 찾아서’라는 행사를 열었다. 자신의 성씨 조형물을 찾은 어르신들은 자신의 본관을 적어보고 후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으며 기념사진도 찍고 흥겨운 노랫가락에 몸을 흔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맛디아지파 자원봉사단의 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인 6~7월에 두드러졌다. 정전협정 63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지금 평화의 소중함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새기기 위해 지난 7월에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4번째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소개 및 무궁화 차 시음 행사와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져 나라사랑의 마음을 봉사자와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또 현충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참배객들을 대상으로 무궁화차를 지원했으며 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에게 묵념을 드리고 용문동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묘비 닦기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장 나눔 봉사 ▲명절맞이 용문동 노인회관 선물증정 ▲헌 옷 모으기 수익금으로 용문 주민센터에 자동혈압계 증정 ▲외국인과 함께하는 용문동 벽화그리기 ▲용문동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주민에게 쌀 1000㎏ 증정 ▲광복 70주년 기념 남북통일 및 세계평화 나눔행사 ▲용문동 노인 회관 6곳 이·미용 봉사 및 교통안전 봉사 ▲국가 유공자 가정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맛디아지파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총 29개의 봉사 감사패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맛디아지파 관계자는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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