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정책을 폐기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내각 총사퇴하라”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민주노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정책 폐기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박근혜는 버티고 있고 황교안은 대통령 놀이에, 권성동은 헌재심판 지연으로, 새누리당은 도로 친박당이 됐다”며 “박근혜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 공범과 부역자 처벌, 박근혜 정책 청산, 새누리당 해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노총은 연말까지 박근혜와 부역자들을 끌어내리고 그들이 사유화한 정책을 폐기시키는 투쟁에 본격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24일, 31일 등 올해 마지막 촛불집회에 집중 투쟁을 벌일 것을 예고하고 평일에도 매일 부역 장관 퇴진과 공범 재벌 구속과 처벌을 요구하는 투쟁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자신들이 모시던 상전이 탄핵소추 되고 국민들로부터 퇴진명령을 받았음에도 부역 내각, 관료 중 그 누구도 사퇴하는 자가 없는 뻔뻔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민중들에게 피눈물 나게 만든 패악정책과 그 집행자들, 공범, 부역자를 청산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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