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의회 오안영 의장이 13일 제1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가 13일 오전 제191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오안영 의장은 2017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일괄 상정했으며 예산안 중 일반회계 41건 13억 2552만 6000원을 삭감하고 8595억원으로 가결했다. 또 기금운용 계획안은 특별회계 1182억원, 기금운용 345억원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오안영 의장은 “2016년은 정치권과 불확실한 대내외 경기침체로 정부·기업·가계 모두가 힘들었다”며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와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의사 팀장은 의사보고를 통해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영해 의원, 부위원장에 조철기 의원을 선출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부 안건에 대한 심사결과로 12일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2017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 후 본회의에 부의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이기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신창 간 누리로 열차운행 폐지를 전면 철회해 아산시민의 발인 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