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LH 방성민 경영혁신본부장(왼쪽6번째)과 한전 배성환 신성장기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내최대 공기업인 LH와 Kepco가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LH 본사에서 Kepco(이하 한전)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구온난화·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하고 특히 정부의 전기차 보급확산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H는 충전시설의 안정적 구축운영을 위해 전국 LH 사옥 내 충전시설 부지를 제공,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약기간은 5년이지만 추후 지속적으로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전시설은 올 연말까지 LH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을 시작으로 2017년 이후엔 전국 12개 전 지역본부로 확대 할 예정이다.

방성민 LH 본부장은 “양 기관이 각각의 전문성을 가지고 LH사옥에 충전시설을 구축해 환경오염방지와 지구온난화 감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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