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그래도 훈훈했던 ‘그날의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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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지난 19일 저녁.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또 한번 거리로 나섰습니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광화문광장에 모인 60만명(주최 측 추산).

이들의 목소리에는 분노가 가득했지만 집회는 연행자 한명 없이 평화롭게 마쳤습니다.

외신들도 주목한 평화집회 뜨거운 민심과 빛난 시민의식은 집회 이후 온라인에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경들과 시민 사이에 연출된 ‘훈훈한 장면’ 포착!

시민들은 집회를 가로막은 경찰버스에 평화를 상징하는 꽃 스티커를 붙였다가 “경찰이 다 떼려면 고생한다”며 시위 후에 직접 다 떼어내기도 했고,

또 경복궁역 한 출구에서 청와대로 향하는 길을 막아선 의경 앞에 생수, 과자, 요구르트 등 간식을 한가득 놓고 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의경과 악수하는 시민과 의경에게 장미꽃을 건네는 시민까지.

집회, 시위라는 단어들마저 훈훈하게 만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국민들.

하지만 이 같은 국민의 목소리에도 다음날 대통령이 내놓은 대답은 “검찰조사 거부”

“내가 이럴려고 의경했나, 자괴감 들고...”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폴리스라인에 선 의경들이 이런 생각하지 않도록,

성숙한 국민의식에 걸맞은

‘떳떳한 대통령’을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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