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시 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을 개표 초반 20%에서 95%까지 높였다. 선거인단은 무려 305명을 확보할 것으로 봤다.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가 현재까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232명으로 270명까지 38명 밖에 남지 않았다. 클린턴은 209명을 확보했다.

현재 득표율은 트럼프 48.3%, 클린턴 47.1%다.

영국 언론 가디언과 허핑턴포스트 등은 트럼프 측에 확보된 선거인단으로 244명을, 클린턴은 209명으로 집계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에 254명, 클린턴에 209명으로 추산해 트럼프가 선거인단 10여명만 확보하면 당선될 것으로 전했다. 

이 가운데 미 언론들은 클린턴이 역전할 가능성을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다.

‘아웃사이더’ ‘이단아’로 취급 받고 있는 트럼프가 45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확실시되면서 국내외 주식시장 등 세계 곳곳에서 충격파가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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