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사제 총기로 경찰을 살해한 성병대씨가 26일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현장 검증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검증은 처음 사건이 일어났던 부동산 사무실, 시민을 둔기로 폭행했던 편의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동네 주변, 경찰과 총격전에 벌어졌던 오패산터널 근처 등에서 진행됐다.

성씨는 현장검증을 하는 동안 “가족이 경찰에 협박을 받고 있다” “사건이 경찰 때문에 발생했다. 이 사건은 혁명이다” “경찰은 나를 정신병자로 말하는데, 누가 두려워 진실을 말하겠냐”등 횡설수설했다.

현장검증을 지켜본 이광수(73)씨는 “사제총으로 사람을 죽이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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