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정 160여 세대, 사회복지시설 7개소 대상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력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복지서비스에 나선다.

북구는 올해 하반기 관내 저소득층 가정 16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곳을 대상으로 친환경·고효율 LED 조명 무료 교체사업을 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과 시설의 노후된 조명을 고효율 적이고 눈부심이 적은 LED 전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과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송운지역아동센터, 무등노숙인 쉼터 등 시설 7곳에 대한 LED조명 교체작업을 하고 있으며 1차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70여 세대에 대해서도 기존 형광등과 백열등, 삼파장 전구를 올해 말까지 LED 전등으로 교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차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90여 세대에 대해서는 실시설계 후 최종물량이 확정되면 바로 교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전기요금과 에너지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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